여행이나 출장 등 정해진 일정이 있을 때 태풍이나 폭우 등의 경우로 비행기 결항 소식을 들으면 당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결항은 이러한 천재지변 때문이라 미리 준비할 수 없는 만큼, 비행기가 결항됐을 때 확인하는 방법과 환불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결항 시 대처 방법
1. 내가 탑승하려는 비행기의 결항여부를 알아본다.
여러 항공사 조회가 가능한 항공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운항정보를 통해 내가 타려는 비행기의 결항은 물론 도착, 지연, 회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비행기 실시간 운항정보를 쉽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결항 여부를 확인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탑승하려는 비행기의 항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 접속 후 항공권 현황이나 스케줄 조회를 클릭하여 항공권 정보를 입력하면 운항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Tip: 지연이 계속되거나 옆 비행기가 결항됐다면 내가 탈 비행기도 결항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니 미리 대처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2. 대체 항공편이 있는지 확인한다.
항공사에서 대체 항공편을 제공할 경우에는 문자, 이메일, 톡으로 변경된 스케줄과 대체 항공편 내역을 보내주니 놓치지 않도록 잘 확인해야 하며, 다른 대체 편을 원한다면 예약한 사이트로 연락하면 됩니다. 결항이 되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전화를 걸기 때문에 전화 연결은 거의 불가하므로 카운터에 직접 가서 대기를 걸어두는 게 좋습니다.
보통 탑승일에만 환불이 가능한 줄 알고 마음이 급해져서 환불만 먼저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탑승일이 지나도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에 꼭 필요하다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3. 숙소를 알아본다.
출발하는 경우에는 결항되어도 속상하기만 할 뿐 큰 걱정은 없지만, 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결항되는 경우는 더 당황스럽습니다. 확정된 결항이 취소되는 일은 거의 없으니 당장 머무를 숙소부터 알아보는 게 좋으며, 공항 근처 숙소는 같이 결항된 사람들도 예약할 확률이 높으므로 빠르게 예약해야 합니다.
4. 환불을 받는다.
□ 항공권 환불
보통 기상악화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결항은 100% 환불은 가능하지만 보상은 따로 없습니다.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한 경우는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조회만으로 간편하게 환불 요청이 가능하며, 대행사(여행사)를 통해 예매했다면 해당 사이트에 요청해야 합니다. 결항으로 인한 환불 절차에는 결항확인서 확인이 필요하니 미리 받아두는 게 좋으며 발권대행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 렌터카, 숙소 환불
기상악화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될 경우, 결항확인서를 보내면 전액 수수료 없이 환불을 받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도, 왕복 항공권 결항 안내
왕복: 보통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결항됐을 경우, 돌아오는 비행기도 자동으로 결항처리되므로 다른 항공사의 출발 항공편을 구했다면 돌아오는 항공편도 같이 알아봐야 합니다.
편도: 출발과 도착 항공권을 각각 편도로 구매한 경우에는 출발 비행기가 결항돼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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